공기계는 정확히 어떤 휴대폰을 말하나요
「공(空)」은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. 휴대폰 자체는 멀쩡한데 그 안에 살아 있는 통신사 회선이 없는 상태를 공기계라고 부릅니다. 법이나 통신사가 정한 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편하게 쓰는 말이라, 쓰는 사람에 따라 가리키는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.
새것인지 헌것인지는 따지지 않습니다. 상자를 뜯지 않은 새 기기도, 5년을 쓰고 서랍에 넣어 둔 기기도 회선이 비어 있으면 공기계입니다. 반대로 아무리 오래된 폰이어도 요금을 내며 쓰고 있다면 공기계가 아닙니다.
그래서 「공기계를 샀다」는 말은 기기만 샀다는 뜻이고, 「공기계를 개통한다」는 말은 그 기기에 번호를 넣는다는 뜻입니다.
공기계, 자급제폰, 중고폰은 서로 어떻게 다른 말인가요
셋은 견주는 기준이 다릅니다. 공기계는 「지금 회선이 있느냐」, 자급제폰은 「어디서 샀느냐」, 중고폰은 「누가 쓰던 것이냐」를 말합니다. 한 대가 세 가지에 다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.
| 말 | 무엇을 기준으로 한 말인가 | 공기계와의 관계 |
|---|---|---|
| 공기계 | 지금 통신사 회선이 들어 있지 않은 상태 | 이 표의 기준이 되는 말입니다 |
| 자급제폰 | 통신사 가입과 묶지 않고 기기만 따로 산 것 | 유심을 넣기 전에는 공기계입니다 |
| 중고폰 | 다른 사람이 쓰던 기기 | 앞사람의 회선이 빠진 채로 받으면 공기계입니다 |
| 해지폰 | 쓰던 회선을 해지하고 남은 기기 | 공기계입니다. 서랍 속 예전 폰이 대개 이쪽입니다 |
| 세컨폰 | 주로 쓰는 폰 말고 한 대 더 쓰는 것 | 쓰임을 말하는 것이라 회선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|
공기계 상태로는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나요
회선이 없다는 것은 통신사 기지국과 주고받을 번호가 없다는 뜻입니다. 그래서 통신망을 타는 일은 안 되고, 와이파이를 타는 일은 됩니다.
아래 표는 일반적인 구분입니다. 앱에 따라서는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쳐야 쓸 수 있는 것도 있어, 와이파이만으로 다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
| 하려는 일 | 공기계 그대로 | 유심을 열어 끼운 뒤 |
|---|---|---|
| 전화 걸고 받기 | 안 됩니다 | 됩니다 |
| 문자 주고받기, 인증 문자 받기 | 안 됩니다 | 됩니다. 인증은 서비스마다 방식이 다릅니다 |
| 밖에서 인터넷 쓰기 |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서만 | 고른 요금제의 데이터만큼 됩니다 |
| 집 와이파이로 영상·검색 | 됩니다 | 됩니다 |
| 사진 찍기, 저장해 둔 것 보기 | 됩니다 | 됩니다 |
공기계에 번호를 넣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
기기는 이미 있으니 필요한 것은 회선입니다. 회선은 유심 한 장에 담겨 오고, 그 유심을 본인 이름으로 여는 절차가 개통입니다.
이 사이트는 요금을 먼저 넣고 쓰는 선불유심으로 여는 길을 안내합니다. 가입할 때 신용조회를 하지 않고, 편의점에서 유심을 사서 휴대폰으로 신청합니다. 여는 날 드는 돈은 아래와 같습니다. 값은 2026-10-10 현재입니다.
| 통신망 | 선불유심 | 번호 유지용 충전식 | 여는 날 드는 돈 |
|---|---|---|---|
| KT망 | 바로유심 8,800원 | 절약 4,950원 | 13,750원 |
| SK망 | 간편유심 6,600원 | 선불LTE 9,900원 | 16,500원 |
| LG U+망 | 모두의 원칩 8,800원 | 절약 4,950원 | 13,750원 |
공기계라고 해서 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
- 유심 크기가 맞아야 합니다 — 요즘 폰은 대부분 나노 유심을 씁니다. 오래된 기기는 다를 수 있어 유심을 사기 전에 확인합니다.
- 통신사 잠금이 없어야 합니다 — 잠금이 걸린 기기는 다른 통신사 유심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걸려 있는지는 기종과 구한 경로에 따라 다릅니다.
- 분실·도난 신고된 기기는 안 됩니다 — 신고된 기기는 어떤 유심을 넣어도 쓸 수 없고, 저희도 개통을 안내하지 않습니다.
- 모르겠으면 먼저 묻습니다 — 기종 이름과 어디서 난 기기인지를 1844-1148 로 알려 주시면 유심을 사기 전에 같이 확인합니다.
유심을 산 다음에 하는 일
계산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. 신청과 승인을 거쳐야 번호가 생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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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는 유심 고르기
정한 통신망의 선불유심인지 이름으로 확인하고 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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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서 넣고 본인 인증
휴대폰 화면에서 요금제를 정한 뒤 간편인증과 신분증 발급일자를 넣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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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심 끼우고 껐다 켜기
승인 안내를 받은 뒤에 유심을 넣습니다. 먼저 끼우면 신호가 잡히지 않습니다.
신청할 때 손에 있어야 하는 것
새로 사는 것은 유심뿐이고, 나머지는 대부분 이미 갖고 계신 것들입니다.
- 선불유심 — 고른 통신망에 맞는 유심 한 장
- 개통할 휴대폰 — 공기계·중고폰도 대부분 그대로 씁니다
- 본인 명의 신분증 — 주민등록증·운전면허증·여권 중 하나.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
- 신분증 발급일자 8자리 — 본인 확인 화면에서 입력합니다
- 간편인증 — 카카오·네이버·토스·PASS·삼성패스 중 하나. 반드시 본인 명의

공기계 뜻 자주 묻는 질문
공기계는 고장 난 휴대폰을 말하나요?
아닙니다. 기기 상태와는 상관없는 말입니다. 통신사 회선이 들어 있지 않은 휴대폰을 공기계라고 합니다. 잘 켜지고 잘 돌아가는 폰도 번호가 비어 있으면 공기계입니다.
공기계와 자급제폰은 같은 말인가요?
겹치지만 같지는 않습니다. 자급제폰은 통신사 가입과 묶지 않고 기기만 산 것을 말하고, 공기계는 지금 회선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. 자급제폰도 유심을 넣기 전에는 공기계입니다.
공기계는 와이파이만 있으면 전화가 되나요?
보통의 전화와 문자는 안 됩니다. 번호가 있어야 통신망으로 걸고 받을 수 있습니다. 와이파이로는 인터넷을 쓰는 일만 됩니다.
공기계에 번호를 넣는 가장 낮은 요금은 얼마인가요?
선불유심 기준으로 쓴 만큼 빠지는 충전식이 가장 낮습니다. KT망 절약 월 4,950원, SK망 선불LTE 월 9,900원, LG U+망 절약 월 4,950원입니다. 여는 날에는 유심 값(KT망 바로유심 8,800원, SK망 간편유심 6,600원, LG U+망 모두의 원칩 8,800원)이 한 번 더해집니다.
길에서 주운 휴대폰도 공기계로 쓸 수 있나요?
안 됩니다. 주인이 있는 기기이고, 분실 신고가 되면 어떤 유심을 넣어도 쓸 수 없습니다. 주운 기기는 가까운 경찰서나 우체통을 통해 돌려주는 것이 맞고, 저희는 개통을 안내하지 않습니다.
